'고씨네 천지국수'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채원파파입니다.

제주도 여행 2일차 아침부터 꼭 먹고싶던 고기국수를 먹으로 서귀포 시내로 달려갔습니다.

영업시간이 9:30 ~ 15:00 까지여서 방문 하실분들은 서두르는 편이 좋겠습니다.

위치는 서귀포 시내에 있고, 올레시장 본점으로 나오지만 올레시장과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인 듯 합니다.

가게 바로 옆으로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 말고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몇군데 더 있긴 합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오픈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앞에 두팀정도 대기중이어서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걸어두고 잠시 대기했습니다.

테이블은 8~9개 정도로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회전이 빨랐습니다.

아쉽게도 아기의자는 없어서 와이프가 무릎에 아기를 앉혀두고 식사를 했습니다.. ㅠㅠ

 

메뉴가 간단하죠?

다른 고기국수 집과 다르게 '고씨네 천지국수' 는 멸치육수를 사용해 차별화를 둔듯 합니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인 곳이죠.

기본찬입니다. 고추가 맵습니다 ㅎㅎ

기본반찬으로 고추,양파,김치,쌈장이 나왔네요

소문난 맛집답게 김치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멸고국수 하나와 수육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시원한 멸치국물과 담백하고 부드러운 고기가 만나니 꽤나 신선한 조합이었습니다.

물론 맛도 훌륭했고요 , 면발은 중간정도 되는 굵기였고 국물과 잘 어울렸습니다.

수육은 국수에 올라간 고기랑 같은부위인듯 한데요, 뭐 역시 부드럽고 같이나온 고추양념? 과 같이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 아기랑 같이 가기에는 가게도 크지않고 아기의자도 없어 불편한 점이 있지만, 음식이 워낙 맛있었기에 좋은 기억만 남았네요 ㅎㅎ

제주도 서귀포쪽 방문하실 분들에게 '고씨네 천지국수' 추천드립니다 ㅎㅎ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